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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의학칼럼 제73호] 속쓰림이 계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일까요?
[의학칼럼 제73호] 속쓰림이 계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일까요?
윤성현| 2026-04-20| 조회수 : 138

속쓰림이 계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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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이 자주 쓰리거나 가슴 부위가 화끈거리며,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이 반복되어도 많은 분들이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자주 이어진다면 특히 가슴쓰림과 명치부위에서 목까지 타는 듯한 화끈거림이나 불쾌감이 식후나 누울 때 악화된다면 역류성식도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이란?

역류성식도염은 위 속에 있는 위산이나 음식물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와서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음식이 식도에서 위로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괄약근이 식도와 위 사이에 있습니다. 이 기능이 약해지거나, 위산분비가 많아지면 역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슴이 타는 느낌, 목이나 가슴부위의 이물감,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 식후 더부룩함 등이 함께 또는 각 각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단순히 속이 쓰리다’, ‘자주 답답하다정도로 느껴질 수 있어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 속 생활 습관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과식하거나, 너무 빨리 먹는 습관, 늦은 밤의 야식,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증상은 더 쉽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카페인),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 자극적인 음식 역시 역류를 악화시켜 속쓰림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증상이 없다가 피로가 쌓이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면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속쓰림이 계속됨다면, 어떻게 대처할까요?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될 때에는 생활습관을 먼저 조정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 식후에는 바로 눕기보다 몸을 조금 세운 상태로 쉬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늦은 밤 음식 섭취를 줄이고, 본인에게 속쓰림을 더 심하게 만드는 음식이 있다면 이를 줄여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불편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속쓰림이 자주 반복되거나, 가슴이 화끈거리는 증상과 신물 올라오는 느낌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불편으로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증상이 이어지거나, 잠을 방해할 만큼 자주 나타난다면 병원을 내원하시어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의학칼럼 제73호] 속쓰림이 계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일까요? 첨부 이미지

 서산의료원 내과 나우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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