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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서산의료원은 지난 29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사업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생명사랑협의체 2차 정규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협의체는 충남 서북부 내 자살재시도 예방, 자살률 감소를 목적으로 서산·당진·태안 유관기관 총 16기관, 26명의 위원으로 2021년 5월14일에 구성되었다.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소개 ▲2022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서산의료원) 현황 보고 ▲기관별 자살예방사업 추진상황, 관련 정보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복합적 원인의 자살시도자에 대한 다각적 관리,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상호 협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고아령 공공의료본부장은 “2018년부터 충청남도 내 자살률이 꾸준한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역사회 내 관계자들의 노력이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생명사랑협의체를 통해 기관별 상호 이해, 이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완 원장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 기관들의 소통과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자살, 사회적 고립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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